건강, 의학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후 렘데시비르 투여.. 렘데시비르는 어떤 약일까

배부르겄소 2020. 10. 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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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미국의 정상이 중대한 감염병에 걸렸으니

백악관 의료진들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현지시간 2일에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여 받기 시작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 '렘데시비르' (Remdesivir)라는 약물은 어떤 약물일까요?

렘데시비르(Remdesivir)는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렘데시비르의 활성화 형인 GS-441524는 아데노신과 유사한 adenosine analog로,

viral RNA-dependent RNA polymerase (바이러스 RNA 의존 RNA 중합효소)
에 아데노신 대신 끼어들고

viral exoribonuclease(ExoN)의 RNA 교정 작업을 방해하여

RNA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합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및 Marburg(마르부르그)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렘데시비르 투약시에는

IV injection 즉

정맥주사로 투여하고

체내에서 GS-441524형으로 활성화 됩니다

위에 언급한 기전도 GS-441524의 기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의 부작용으로는

호흡 부전, 장기 손상, 황달 등이 있을 수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에

FDA로 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을 받았고

우리나라에도 7월 긴급 수입되어

국내외에서 중증환자에게 주로 투여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증이어서 렘데시비르 투여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백악관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외에도

단일클론항체 (Monoclonal Ab)약물도 투여받았다고 합니다.

 

에볼라의 약물로 알려져있던 이 약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가능성으로 인해 유명세를 타고

미국 대통령까지 투약한 것을 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도 코로나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

건강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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